제주 지난 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1명으로 늘어

오후 4시까지 45명 이후 6명 추가 집단감염 사례 관련만 3명 늘어나

2021-12-08     이정민 기자
제주에서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에서 지난 7일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45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8일 0시까지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을 넘어섰다.

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4시 이후 도내에서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전까지 확진자 45명을 합하면 7일 하루 동안 5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3971명이다.

이번에 추가된 확진자 6명 중 5명이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고, 남은 1명은 코로나19 의심증상으로 자발적인 검사를 통해 확진된 유증상자다.

추가된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중 3명은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이 있다. 2명은 '제주시 교회', 1명은 '제주시 중학교' 관련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 교회' 관련 확진자 수는 22명으로, '제주시 중학교' 관련은 49명으로 늘었다.

'제주시 중학교' 관련은 지난 7일 오후 4시까지 누적 수가 47명이었지만 이후 1명이 추가됐고 역학조사 과정에서도 '유증상자'로 분류됐던 제주3956번 확진자가 '제주시 중학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포함된 것이다.

다음은 7일 오후 4시 이후 추가 확진자 감염 경로.

▲제주3966번=유증상 ▲제주3967.3968번=제주3867번 접촉(제주시 교회) ▲제주3969.3970번=제주3685번 접촉 ▲제주3971번=제주3829번 접촉(제주시 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