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4.3동백서포터즈-외국인 유학생 ‘4.3 의미·가치’ 공유

2~3일 멘토링 워크숍

2021-12-02     이정민 기자
2일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4.3을 알리는 대학생 4.3동백서포터즈가 도내 외국인 유학생들과 4.3의 의미와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

2일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에 따르면 4.3동백서포터즈는 이날부터 3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유학생과 함께하는 4.3멘토링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워크숍은 4.3강의와 유적지 기행 등을 구성됐다.

영국, 독일, 필리핀,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16개국 25명의 유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첫 날은 ▲4‧3 이론 강의 ▲동백 페이퍼플라워 만들기 체험 ▲4‧3평화기념관 해설영상 시청 및 평화공원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둘째 날은 오화선 제주4.3연구소 이사가 해설을 맡아 성산 터진목 유적지, 북촌 너븐숭이기념관, 함덕 서우봉 진지동굴, 잃어버린 마을 '곤을동' 등 4.3유적지를 둘러보게 된다.

한편 4.3평화재단의 대학생4.3서포터즈는 4.3 70주년인 2018년 발족했다. 올해 4기 서포터즈 팀장은 멕시코 유학생인 호새 마뉴엘 에르난데즈 오르타씨가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