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학교 공급 친환경농산물 급식 만족도 ‘긍정’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도내 학교에 공급되는 친환경농산물 급식 만족도가 긍정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186개교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한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공급 만족도 조사에서 '공급 추진'에 대한 전체적인 만족도가 87.5점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진행된 조사에서 '권역별 공급업체 1년간 공급'이 92.7점으로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센터에서 업체 선정'(91.4점), '3권역 지정(91.1점) 등의 순이었다.

친환경쌀 공동구매 만족도는 평균 87.1점이다. ▲친환경쌀 공공구매 92.4점 ▲센터에서 업체 선정 90.8점 ▲효율 및 안정적 공급 90.0점 ▲쌀 공급가격 88.2점 등이다.

친환경쌀 공급업체에 대한 만족도 중에서는 식재료, 배송, 서비스 부분의 전체적인 만족도 점수가 92.6점으로 집계됐다.

제주도는 앞서 올해 상반기 원격 수업 학생들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고 92% 만족의 좋은 평가를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