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종교시설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 제주서도 확인

해당 시설 방문자 입도 후 확진…관련 진단검사서 확진자 1명 추가

2021-11-25     이정민 기자
5월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전국적으로 수백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충청남도 천안시 소재 모 종교시설 집단감염 사례가 제주에서도 확인됐다.

25일 제주도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가 천안시 종교시설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19일 입도했고 다음날부터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1일 서귀포시 소재 종교시설을 방문했고 다음날인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종교시설을 다녀온 A씨와 관련해 지금까지 38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35명이 음성으로 확인됐지만 1명의 확진자가 25일 추가로 발견됐다.

남은 2명 중 1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며, 다른 1명은 진단검사를 받을 예정으로 전해졌다.

한편 충남 천안시 종교시설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25일 기준 전국에서 312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