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1주일 앞두고 도내 모든 고교 ‘원격수업’

수능 다음날인 19일은 방역 때문에 온라인 수업

2021-11-09     김형훈 기자
제주도교육청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일주일 앞두고 제주도내 모든 고등학교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한다.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도내 고교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해 본격적인 수능 체제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은 수험생 안전 관리와 시험장 방역 등을 미리 조치하기 위해 11일에서 17일까지 원격수업을 하고, 수능 다음날인 19일 역시 원격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원격수업 기간 동안 수험생에게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고 생활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각 학교에 생활지도를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아울러 방역 상황 유지 및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원격수업 기간 중에는 시험장 학교 출입도 엄격하게 제한하기로 했다.

제주도교육청이 수능 1주일전 원격수업과 함게 19일에도 원격수업을 하는 이유는 수능이 끝난 뒤에 전체 등교수업을 재개하기 위한 학교 전체 방역 때문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