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송가네 참숯가든’ 동선 공개

10월 29~30일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이틀 동안 각각 다른 결혼식 피로연 같은 일시 방문자 진단검사 받아야

2021-11-06     이정민 기자
5월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머물렀던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음식점 '송가네 참숯가든'의 동선 정보를 공개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지난달 29일과 30일 '송가네 참숯가든'에 머문 사실이 확인됐다.

이 기간 음식점에서 각각 다른 결혼식 피로연이 열려 전자출입명부 기록만으론 모든 방문자를 파악하기 어려워 동선 공개가 결정됐다.

노출 일시는 10월 29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고 30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제주도는 해당 일시에 '송가네 참숯가든' 방문한 사람의 경우 코로나19 증상이 없어도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진자 역학조사에서 현장 위험도나 접촉자 분류 기준에 따라 확진자 이동 동선을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