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3차 상설정책협의회 3일 개최

2021-11-01     이정민 기자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민선 7기 제주도정이 들어선 뒤 제주도의회와 세 번째 상설정책협의회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일 도청 탐라홀에서 도의회와 상설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제주도에서는 구만섭 도지사 권한대행과 고영권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각 실·국장이, 도의회에서는 좌남수 의장과 정민구·강연호 부의장 및 각 상임위원장을 비롯해 교섭단체 대표의 등이 참석한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사회 안정망 확보와 경제 활성, 특별자치도 자치분권 추진 등 집행부 및 의회간 긴밀한 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또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과 국비 확보 방안 ▲4․3 배·보상 문제해결을 위한 후속 조치 ▲선도적 자치분권을 위한 제주특별법 개정 ▲평화대공원 조성사업 정상화를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 등이 논의된다.

한편 이번 상설정책협의회는 민선7기 제주도정과 제11대 도의회가 시작된 뒤 세 번째다. 앞서 올해 1월과 지난해 9월 열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