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환경부와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지난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협약식 개최 … 개발공사 등 18개 기업 참여

2021-10-26     홍석준 기자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개발공사가 환경부와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협약식은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이은희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제주개발공사를 비롯핸 18개 기업‧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주개발공사에서는 부성환 경영지원본부장이 참석했다.

환경부 주도로 이날 체결된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은 기후위기 시기에 탄소중립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탄소 저감 행동’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 확산시켜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탄소중립 생활 실천 안내서’ 등 홍보자료를 활용한 대국민 홍보와 캠페인 외에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개선, 맞춤형 탄소중립 교육 등을 추진한다.

환경부는 기업과 기관들이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활동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민관이 함께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협력사업을 찾을 계획이다.

개발공사는 환경부와 체결한 이번 MOU를 계기로 임직원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대외적으로는 제주삼다수 고객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친환경 생활 실천 캠페인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올해 초 친환경 경영 비전인 ‘그린 홀 프로세스(Green Whole Process)’를 선포하고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 50% 감축을 목표로 친환경 제품 생산,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세부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