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2021 혁신우수 지방공공기관’ 선정

지방공기업평가원 주최 …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등 친환경 경영 활동 성과 인정

2021-10-12     홍석준 기자
제주삼다수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지난 8일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실시한 2021년 혁신우수 지방공공기관 경진대회에서 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제주개발공사의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등 친환경 경영 활동이 인정을 받게 된 것이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지난 7월부터 8월말까지 전국 지방공공기관이 제출한 우수사례 491건을 대상으로 3차례에 걸쳐 엄격한 심사를 거쳐 단 25개 기관이 ‘2021년 혁신우수 지방공공기관 경진대회’ 최종심사에 올라갔다.

최종 심사는 25개 기관이 온라인 현장 발표로 진행됐고, 개발공사는 심사 결과 지난 8일 혁신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개발공사는 삼다수 제품 경량화를 통한 플라스틱 자원 절감 실천과 무라벨 삼다수 제품 생산으로 재활용 최우수등급 취득, 삼다수 환경성적 표지 인증 적용 생산 등 친환경 제품 생산 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민·관, 기업,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플라스틱 뚜껑 분리 배출 및 페트병 자동수거보상기를 통한 회수사업을 확대하고 있고 해양쓰레기 업사이클링과 폐플라스틱 활용 친환경 의류·니트백 제작 등 플라스틱 자원순환 사회 실현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제주의 환경 문제를 비롯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지방공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해 최고의 공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