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중광미술관’ 건립추진위 위촉

2021-10-08     이정민 기자
8일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출신으로 화가이자 '걸레스님'으로 알려진 고(故) 중광스님의 작품 향유를 위한 미술관 건립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본청 삼다홀에서 가칭 '중광미술관 건립추진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건립추진위는 도내·외 인사 11명과 도청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등 12명으로 구성됐고 위원장은 현을생 전 서귀포시장이 맡았다.

건립추진위는 이에 따라 앞으로 오는 2025년까지 개관을 목표로 한 미술관 건립 자문과 중광스님 작품 수집 활동 등을 하게 된다.

한편 제주도는 앞서 지난 7월 가나아트센터 측으로부터 중광스님 작품 432점을 기증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