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제주서 5명 코로나19 확진…접촉 3·유증상 2명

2021-10-06     이정민 기자
제주에서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지난 5일 하루 동안 제주에서 5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4명이, 이후 1명이 확진됐다.

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중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고 1명은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나타났다. 나머지 2명은 코로나19 의심증상에 따른 자발적 검사로 확진된 유증상자다.

확진자별 감염 경로를 보면 제주2910번 확진자는 지난 3일 경기도 수원시에서 입도한 입도객이다. 수원시668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제주2911번과 2912번 확진자는 유증상자다.

제주2913번과 제주2914번 확진자는 제주2893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2914번은 2893번의 가족이고 2913번은 2893번과 동선이 겹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이에 따라 6일 오전 11시 기준 도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914명이다. 격리 중인 확진자는 79명이다. 가용 병상은 560병상이고 자가 격리자 수는 확진자 접촉자 453명, 해외 입국 188명 등 64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