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제주 8명 확진, 대형마트 집단감염 여파 여전

2021-09-04     김은애 기자
제주에서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9월 3일 금요일 제주에서 8명(제주 #2634~2641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8명은 모두 제주도민이거나 도내 거주자이며, ▲7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알려진다.

먼저 2636·2637·2638번은 ‘제주시 대형마트’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들은 접촉자로 분류돼 코라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확진으로 이어졌다. 

이에 ‘제주시 대형마트’ 관련 확진자는 30명이 된 상황이다.

다음으로 2634·2639·2640·2641번은 확진자의 가족으로 가정 내 감염으로 추정된다.

끝으로 2635번은 전주시에서 29일 입도 후 전주시 1193번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격리를 하던 중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여 검사 결과, 확진됐다.

한편, 4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2641명이다.

격리 중인 확진자는 170명, 서울시 이관 2명, 격리 해제자는 2,469명(사망 2명, 이관 26명 포함)이다.

도내 가용병상은 474병상이며, 자가 격리자 수는 718명(확진자 접촉자 576명, 해외 입국자 14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