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5시 제주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명

도내 확진자 접촉 6·해외 입국 1·유증상 2명 이달 들어 850명째…누적 확진자는 2602명

2021-08-30     이정민 기자
제주에서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30일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에서 9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달 들어 두 번째 한 자릿수 확진자지만, 이날 밤까지 더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 중 6명은 제주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고 1명은 해외 입국자, 2명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에 따른 자발적인 검사자(유증상)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중 4명은 격리 중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2594번 확진자는 일본에서 온 입도자다. 제주2595번은 제주 254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제주2596번 확진자는 제주2253번의, 제주2597번 확진자는 제주2146번의 접촉자로 모두 격리 중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2598번 확진자는 제주2585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제주2599번 확진자는 제주256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중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고, 제주2600번 확진자는 지난 29일 확진된 제주2593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제주2601번 확진자와 제주2602번 확진자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자발적인 검사를 통해 확진된 사례다.

이에 따라 지난해 2월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지금까지 제주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602명이다. 8월 들어서는 850명째다.

30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267명이고 다른 기관 이관은 2명이다. 격리 해제자는 2333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