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1명 추가 확진 … 노래연습장 관련 101명으로 늘어

도내 확진자 접촉 12명, 3명은 타 지역 확진자 접촉 및 입도객 누적 확진자 수 2568명, 최근 일주일간 일일 평균 28.29명 확진

2021-08-27     홍석준 기자
제주에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1명이 추가로 발생, 누적 확진자 수는 2568명으로 늘어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오후 5시 현재까지 21명(제주 #2548~2568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8월 들어서만 8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고, 최근 일주일간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28.29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21명 중 12명(2549~2551, 2556~2558, 2561~2563, 2565~2567번)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다른 3명(2554, 2555, 2564번)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와 입도객, 2명(2552, 2553번)은 해외입국자다.

나머지 4명(2548, 2559, 2560, 2568번)은 코로나19 유증상자로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제주지역 확진자와 접촉으로 확진된 이들 중 5명(2551·2557·2558·2562·2565번)은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

2551번과 2562번은 ‘제주시 학원2’ 집단감염과 관련이 있고, 2557·2558·2565번은 ‘제주시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로 격리 중 확진됐다.

이에 따라 ‘제주시 학원2’ 관련 확진자는 60명, ‘제주시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는 101명으로 각각 늘어났다.

한편 제주도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9월 12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