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각급 학교에 공공요금 12억 지원

2021-08-20     김형훈 기자
제주도교육청

코로나19. 학교 풍경은 마스크가 지배한다. 수업을 진행하는 교사도 마스크, 수업을 받는 학생들도 내내 마스크를 쓰고 있다. 그러다 보니 여름철은 더위와의 불가피한 싸움이 이어진다.

원격수업도 잦아지며 이에 따른 민원 해소를 위한 전화도 많다. 코로나19의 학교 풍경은 공공요금을 더 요구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각급 학교에 학교운영기본경비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2학기에 지원되는 학교운영기본경비 규모는 12억1000여만원이다. 학교당 평균 665만1000원이 된다.

제주도교육청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전기요금 부담없이 실내 적정온도를 유지,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운영기본경기를 추가 지원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