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시대’ 크루즈산업 회복·재도약 모색

제8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오는 26~28일 개최

2021-08-11     이정민 기자
제7회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코로나19 상황으로 위기에 놓인 크루즈산업의 회복과 재도약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신화월드 랜딩컨벤션센터에서 제8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 아시아 크루즈산업의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20개국 16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다.

오는 26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개 세션에서 ‘포스트 코로나 아시아 크루즈관광 변화와 트렌드 및 지역발전’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친환경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고민을 비롯해 ‘한국 크루즈산업 재도약 방안’이 다뤄진다.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크루즈 관광객이 제주 기항 시 제주의 매력을 느낄 수 었는 ‘포스트 투어’가 예정됐다.

온라인 시청은 유튜브와 제주국제크루즈포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 포스트 코로나시대 크루즈산업이 나아갈 방향이 제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은 2013년 창설돼 매년 개최되고 있고 지난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