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전 직원 1200여명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

문대림 이사장, 긴급 종합대책회의 주재 “고객과 직원 100% 안전 위해 전사적 역량 동원”

2021-07-26     홍석준 기자
문대림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제주공항 면세점 재개장을 앞두고 전 직원 1200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JDC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5일간의 휴점 기간동안 JDC 전 직원이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JDC는 26일 제주공항 면세사업본부 사무실에서 문대림 이사장 직접 주재로 ‘제주공항 면세점 코로나19 대응 관련 긴급 종합대책회의’를 개최, 확진자 달생 현황과 면세점 영업장에 대한 방역조치 사항 등을 점검했다.

확진자 관련 역학조사 현황과 면세점 개장 후 코로나19 방역관리 대책 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7월 들어 면세점에서 발생한 확진자 직원 19명에 대한 건강 상태와 일정 및 영업장별 방역조치 사항 등을 점검하는 한편, 휴점 기간 동안 JDC 전 직원 1200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와 보건당국에서 진행한 역학조사 현황도 공유됐다.

이날 긴급 종합대책회의에서는 질병관리청 제주출장소와 제주도 방역총괄과 등과 협의를 통해 마련된 방역관리 개선 및 강화 대책 방안이 마련됐다.

대책 방안으로는 △코로나19 방역관리 대응 Zone 설정·운영 △매장 브랜드별 방역관리자 필수 지정 △매장별 근무일정 중첩 방지를 위한 근무형태 개선 △매장 내 계산대 가림막 추가 설치 △직원 마스크 재사용 금지 △면세점 휴게실 사용 자제 △흡연실 주의사항 안내 등이 제시됐다.

문대림 이사장은 “면세점 개장을 하루 앞두고 코로나19 방역시스템과 준비사항을 꼼꼼하게 점검했다”며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최선의 대비책을 강구했다. 고객과 직원의 100% 안전을 위해 JDC 전사적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