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올해 2분기 시민 건의사항 추진 실태 점검

2021-07-18     이정민 기자
서귀포시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지난 16일 김태엽 시장 주재로 '2021년 2분기 시민 건의사항 보고회'를 열고 건의사항 추진 실태를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PC 영상회의로 열렸고 김 시장 취임 후 방문함 마을 84곳과 복지시설 81곳, 민생현장 37곳에서 건의된 894건이 다뤄졌다.

보고회 결과 사업 완료가 365건, 추진 중이 213건, 향후 추진이 138건, 검토 중이 82건으로 나타났다.

주요 건의 사항은 도시계획도로 조속 개설, 침수 지역 배수로 공사, 영농 폐기물 및 불법 쓰레기 대책 등이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 대한 행정 당국의 책임 있는 대책도 요구됐다.

김 시장은 이날 "반복적인 건의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입장에서 다시 한 번 방법을 모색하고 예산 편성이 수반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사전 예산 편성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