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사이판 트래블 버블 프로그램 24일부터 운항

사이판 여행안전권역 프로그램 항공사로 선정돼 매주 토요일 주 1회 운항

2021-07-16     홍석준 기자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항공이 오는 24일부터 인천공항과 사이판을 잇는 항공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지난달 30일 체결된 한국/사이판 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 시행 합의에 따라 제주항공이 단체여행 프로그램 운영 항공사로 선정돼 인천~사이판 노선 운항을 재개하게 된 것이다.

운항 스케줄은 매주 토요일 주 1회 일정으로 인천에서 오전 8시 30분에 출발, 사이판에는 오후 2시 10분에 도착하게 된다. 또 사이판 출발은 현지 시각으로 오후 3시 10분이며 오후 6시 55분에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다만 이번 트래블 버블 프로그램은 여행 기간동안 방역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정된 여행사를 통한 단체 여행객만 허용된다.

사이판 여행을 원하는 고객은 지정된 여행사를 통해 상품을 예약하거나,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항공권을 구매한 후 여행사의 트래블 버블 상품을 예약하면 된다.

지정된 여행사는 교원KRT, 노랑풍선, 모두투어네트워크, 에어텔닷컴, 인터파크투어, 참좋은여행, 하나투어 등 7개 여행사다.

한편 제주항공은 이번 트래블 버블 프로그램 운항을 기념해 제주항공의 인천~사이판 노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신세계면세점 이용시 온라인 최대 100만원, 오프라인 최대 8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로밍 에그 20% 할인 및 1일 무료 혜택, 클룩(KLOOK) 사이판 엑티비티 예약시 추가 할인, 사전주문 기내식 이용시 음료 무료 제공 등 혜택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