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소속 최인호 선수 생애 첫 백두장사

2021 울주장사씨름대회 결정전서 역전승 거둬

2021-07-12     김형훈 기자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제주도청 소속 최인호 선수가 ‘위더스제약2021 민속씨름 울주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에 올랐다. 생애 첫 백두장사 등극이다.

최인호 선수는 지난 11일 울주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백두장사(140kg이하급)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최인호 선수의 상대는 용인시청 김동현 선수. 최인호 선수는 두 판을 내리 내주며 0-2로 밀렸으나, 나머지 세 판을 모두 따내며 3-2 역전승을 일궜다.

최인호 선수는 지난 2017년 프로씨름 무대에 데뷔, 5년만에 백두장사 꽃가마를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