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정신건강 지원 전문의 추가 채용

2021-07-06     김형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생, 교직원, 학부모에 대한 정신건강 상담과 교육, 자문 등을 지원할 정신건강의학과 강민정 전문의(40)를 지난 1일자로 추가 채용했다고 6일 밝혔다.

신규 채용된 강민정 전문의는 학생건강증진추진단 소속의 전문의, 전문상담교사, 학습심리지원관 등 정신건강 전문가 인력과 협력해서 마음 건강 상담 및 자문교육 활동, 정서위기학생 지원 사업에 주력하게 된다.

특히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정신건강의 위험 징후가 보이는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개입해서 맞춤형 지원을 하게 된다.

제주도교육청은 관련 지원 강화를 위해 올해 1차 추경예산 중 학생 정신건강의학과 병의원 치료비 지원 예산 7000만원을 추가로 증액 편성하기도 했다.

학생 전문의 상담 신청 및 정신건강의학과 병의원 치료비 신청은 학생건강증진추진단 홈페이지(www.jje.go.kr/health/index.jje)를 통해 할 수 있다. 학생·학부모·교사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올해 치료비 관련 서류 제출기한은 12월 17일까지이다.

상담 문의 및 치료비 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학생건강증진추진단(☎ 064-710-0044~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