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읍, 1인 가구 ‘올레안부전화’ 운영

2021-06-24     이정민 기자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은 동부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1인 가구의 안부 확인을 위한 '올레안부전화' 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올레안부전화는 참여자가 동부종합사회복지관 내 설치된 지정된 번호로 직접 전화하면 안부가 확인되는 방식이다. 전산시스템으로 이틀 이상 안부가 확인되지 않을 시 성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이 직접 방문, 안전 이상 유무 등을 확인한다.

안부확인 시 하루 1000원의 마일리지가 적립돼 매월 참여자에게 적립된 마일리지도 지원된다. 이번 사업은 '성산희망나눔캠페인'으로 모은 복지기금을 통해 운영된다. 올해 처음 시행돼 1200만원이 투입됐고 올레안부 적립금과 통신요금으로 지출된다.

한편 올레안부전화 사업에는 현재 29명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