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대 남자하키 창단 후 첫 종별선수권 우승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국제대학교 남자하키팀이 창단 후 처음으로 종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제주국제대는 지난 11일 충북 제천 청풍명월 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제64회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 남자 대학부 결승에서 한국체대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제주국제대는 경기 종료 20초 전 한국체대 정성현에서 골을 내주며 2대 2로 페널티 슛아웃까지 갔다.

결국 페널티 슛아웃 끝에 4대 3, 1점 차로 한국체대를 따돌리며 우승컵을 안았다.

제주국제대 양성우 선수는 남자 대학부 최우수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제주국제대 남자하키팀은 2010년 창단했고 국가대표팀을 맡았던 신동윤 감독이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