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항에 정박 중인 어선에서 화재 … 조타실 등 소실

2021-05-05     홍석준 기자
지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지난 4일 오후 7시 47분께 한림항에 정박 중이던 어선에서 불이 나 조타실과 통신장비 등이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소방 당국과 제주해경에 따르면 한림수협 어판장 앞 계류장에 있던 어선 A호 조타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이 나자 조타실에서 불길과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한 인근 어선 선원과 수협 직원 등이 소화기로 자체 진화에 나선 덕분에 옆에 있던 다른 배까지 불이 번지지는 않았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