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유원 제주도감사위 위원장 내정자 청문회 27일 개최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위, 16일 1차 회의 인사청문실시계획서 채택

2021-04-16     홍석준 기자
제6대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6대 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된 손유원 전 제주도의회 의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4월 27일 열린다.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6일 제1차 회의를 열고 인사청문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에는 3선 의원인 박원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한림읍)이, 부위원장은 양병우 의원(무소속, 서귀포시 대정읍)이 각각 선출됐다.

인사청문특위는 19일부터 26일까지 자료 수집과 검토를 거쳐 제394회 임시회 회기 중인 27일 인사청문을 실시한 뒤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하게 된다.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채택되면 임시회 마지막날인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임명 동의안이 다뤄질 예정이다.

지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9‧10대 도의회 의원을 지냈던 손 내정자는 제10대 도의회 때 부의장을 맡기도 했다.

오현고와 제주대 영어교육과를 졸업, 제주대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1979년 교직에 입문, 12년간 오현고와 남녕고에서 영어교사로 재직한 바 있다. 교직을 떠난 후에는 ㈜경원산업 대표이사도 맡았었다.

다음은 인사청문특위 위원 명단.

△위원장=박원철(더불어민주당‧문화관광체육위, 의장 추천)

△부위원장=양병우(무소속‧환경도시위)

△위원=고은실(정의당‧보건복지안전위) 고현수(더불어민주당‧행정자치위) 박호형(더불어민주당‧행정자치위) 오대익(교육의원‧교육위) 임정은(더불어민주당‧농수축경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