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조천읍서 뺑소니 차에 치인 50대 숨져

2021-04-14     이정민 기자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 조천읍에서 뺑소니 차량에 치인 5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제주시 조천읍 크라운CC 입구 인근 도로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자는 제주시에 주소를 둔 A(56)씨로 파악됐고,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발견된 차량 파편 등을 확인, 차적을 조회해 해당 차량 운전자 B씨를 제주시 조천읍 거주지에서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B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음주 여부 및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