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지 운영 체험용 기차 사고 37명 다쳐…1명은 중상

경상자 중 12명은 병원 대신 공항으로

2021-04-12     이정민 기자
12일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12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소재 에코랜드 테마파크에서 발생한 체험용 기차 전도 사고로 37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 소방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에코랜드 테마파크에서 운영하는 체험용 기차 4칸 등 2칸이 전도됐다.

제주동부소방서

이 사고로 1명이 중상을, 나머지는 경상을 입었다. 중상자 1명은 50대 여성이며 허리를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들은 119구급대와 에코랜드 측 버스 등을 이용해 제주시와 서귀포시 지역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12일

경상자 중 12명은 병원으로 가지 않고 집으로 향하기 위해 제주국제공항으로 이동했다.

경찰이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에코랜드 측은 이날 사고로 인해 인터넷 홈페이지에 임시 휴장 공고를 올렸다.

에코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