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광령1리 침수 예방 정비공사 이달 착공

2021-04-09     이정민 기자
광령4세천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 애월읍 광령1리 침수 예방을 위한 정비 사업이 시작된다.

제주시는 광령리 중산간도로 북측 광령4세천 정비로 주변 주택과 농경지 등 상습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정비 공사를 이달 중 착공한다고 9일 밝혔다.

공사 지역은 지난해 2월 5일 지정·고시된 광령1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다.

애조로 남측과 중산간도로 북측 사이 구간으로 집중 호우 시 광령4세천 범람에 의해 저지대 가옥과 농경지, 도로의 침수 피해가 반복되는 곳이다.

제주시는 지난해 12월 실시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내년까지 정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국비 35억원, 지방비 35억원 등 70억원이 투입돼 735m 구간의 전석 쌓기와 1.6km 구간이 도로 배수로 정비가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