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효살롱협동조합, 취약계층 식생활 향상 위해 밑반찬 나눔

서귀포시종합사회복지관과 협약 체결, 31일 50여가구에 밑반찬 전달

2021-03-31     홍석준 기자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하효살롱협동조합(이사장 김미형)이 서귀포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흥기)과 함께 서귀포시내 취약계층의 식생활 향상을 위한 밑반찬 나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19일 서귀포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흥기)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주요 협약사항을 보면 서귀포시 사회복지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협력하고, 고도화되는 사회복지 수요에 대응하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해 자원과 정보를 공유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소득 불평등이 심화됨에 따라 식생활의 불평등과 취약계층의 건강악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 취약계층의 식생활 향상이 삶의 질 향상과 의료비 절감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이 사업을 착안하게 된 것이다.

이에 하효살롱협동조합이 취약계층의 식생활 향상을 위해 제공한 밑반찬을 서귀포시종합사회복지관이 31일 서귀포시내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하는 사업이 진행됐다. 밑반찬을 만드는 일에는 하효살롱협동조합 조합원과 직원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