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고 사이클팀 강진투어 대회 종합우승

이효민 개인 종합 3위, 강명덕 감독은 최우수감독상

2021-03-09     김형훈 기자
전국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영주고 사이클팀이 제68회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 도로사이클대회 정상에 오르며 올 시즌을 즐겁게 출발했다.

영주고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전남 강진 일대에서 열린 대회에서 13시간35분43초의 기록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영주고는 첫날 79km 구간을 7시간20분57초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틀째도 52.4km 구간을 5시간02분37초 기록으로 1위로 들어왔다. 사흘째는 마지막 5.6km 구간을 2위인 1시간12분9초로 통과하기는 했으나 종합우승 기록에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아울러 개인 기록은 영주고 2학년 이효민이 4시간31분52초로 3위를 차지했으며, 최우수 감독상은 종합우승을 이끈 영주고 강명덕 감독에게 돌아갔다.

한편 영주고 사이클팀은 오병훈 전임지도자의 체계적인 동계훈련을 소화하는 등 전국 최강의 실력을 다지는 노력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