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한우보다 31kg 더 무거운 슈퍼한우 출현

남원읍 삼성한우농장서 1265kg 한우 등장 출하 기간도 기존보다 7개월이나 줄인 38개월

2021-03-08     김형훈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기존 한우보다 무게가 31kg 더 나가는 슈퍼한우가 나왔다.

제주농협에 따르면 서귀포시 남원읍의 삼성한우농장에서 슈퍼한우를 출하했다. 농장을 운영하는 김계삼 대표는 기존 제주도 1등 슈퍼한우 1234kg보다 31kg 무게가 더 나가는 1265kg의 슈퍼한우를 출현시켰고, 사육기간도 기존보다 7개월 줄였다.

슈퍼한우는 일반적으로 45개월 이상 비육한 뒤 출하된다. 이번 한우는 38개월 만에 출하, 축산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김계삼 대표는 슈퍼한우 뿐만 아니라 농장에서 사육 중인 비육 한우의 1+등급 이상 개체의 평균 도체중도 500kg에 육박한 495kg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