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557번 확진자 가족 1명, 27일 확진 판정

2021-02-27     김은애 기자
제주에서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지난 26일 제주에서 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에 이어, 27일 오후 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27일 확진 판정된 A씨는 제주 570번 확진자로, 수도권 방문 이력이 확인된 557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A씨는 접촉자로 분류된 지난 19일 검사에서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이력이 있다.

하지만 격리를 진행하던 중 기침, 발열, 콧물 등의 증상이 있어 26일 오후 3시경 재검사를 받았고, 이튿날인 27일 오후 2시경 최종 양성 판정됐다.

A씨는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입원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 도 방역당국은 A씨의 진술을 확보하는 등 기초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직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24일 동선 공개된 김영미재첩해장국 식당과 관련, 24일부터 26일까지 1055명의 검사가 이뤄진 결과, 전원 음성 판정됐다.

이에 27일 오후 5시 기준 제주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570명이다. 이달 들어서는 48명이, 올해 들어서는 총 149명이 제주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27일 오후 5시 기준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28명, 자가격리자 수는 총 422명(확진자 접촉자 139명, 해외입국자 28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