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준 9단, 커제 9단 꺾고 LG배 정상

2021-02-04     미디어제주
커제를

4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국기원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중국기원에서 온라인 대국 방식으로 제25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총규모 13억원) 결승 3번기 최종 3국이 열렸다.

신민준(22) 9단은 커제(중국) 9단을 상대로 첫 판을 184수 만의 불계패로 내주었으나, 2국을 198수 만의 불계승으로 반격했다. 이어 최종 3국을 302수 만의 3집반승으로 결국 승리를 거머쥐었다.

신민준은 결승 전적 3국 2승 1패로 중국 최강이라 불리는 커제를 누르고 우승했다. 메이저 세계대회 첫 승이다. 우승 상금은 3억원.

 

아주경제 이동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