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혼잡도 분석’에 세계관광기구도 “주목”

UNWTO, 관련 서비스 내용을 홈페이지에 소개

2021-01-13     김형훈 기자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세계관광기구(UNWTO)가 제주도의 ‘실시간 관광지 혼잡도 분석 서비스’ 등에 주목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최근 발표한 ‘실시간 관광지 혼잡도 분석 서비스’와 ‘빅테이터 기반 관광서비스 플랫폼’이 UNWTO 홈페이지에 소개됐다고 13일 밝혔다.

UNWTO에

UNWTO는 코로나19 극복과 관련해 제주관광공사의 서비스를 주목하고 있다. UNWOT는 ‘실시간 관광지 혼잡도 분석 서비스’와 관련해서 관광객에게 밀접·혼잡에 대한 정보를 빅테이터로 실시간으로 제공, 코로나19 극복에 효과적인 대응이라고 강조했다.

‘실시간 관광지 혼잡도 분석 서비스’는 통신사(SK텔레콤)의 기지국 데이터를 활용해 도민·관광객들의 성별, 연령별 지역 분포도를 5분 단위로 업데이트하여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도민과 관광객이 많이 있는 곳의 실시간은 물론, 최근 3시간 동안 가장 많이 증가한 곳, 지난 24시간 동안의 통계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여행지의 한적한 시간대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관광객이 몰리지 않는 한적한 시간대를 활용한 ‘거리두기’ 실천도 가능하다.

서비스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제주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제주 공식 관광정보 포털 ‘비짓제주’(visitjeju.net/kr/bigdatamap)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