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올해 자활근로 사업 106억원 투입

2021-01-10     이정민 기자
제주시청사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는 올해 자활근로 등 자활사업 추진에 총 106억여원을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95억여원에 비해 대략 11억원 가량 늘어난 것이다.

자활근로는 제주시 직영과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 및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를 통한 위탁 사업으로 분류된다. 근로 능력이 있는 생계급여수급자와 자활급여특례자 및 차상위자활대상자 등 총 535명이 참여하게 된다.

자활근로 사업은 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를 원칙으로 12개월 동은 사행된다. 하루 인건비는 ▲근로유지형 2만9240원 ▲사회서비스형 4만9860원 ▲시장진입형 5만6950원이다.

근로소득이 있는 저소득층의 근로 의욕 증진과 자립 지원을 위해 소득 대비 일정 비율의 장려금을 지원하는 자산형성지원도 추진된다. 희망키움통장, 내일키움통장 등 5개 사업 849명에 14억79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자활사업 참여자가 노동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 자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 계획을 수립, 개인별 사례관리와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