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오는 7월까지 소통협력공간 리모델링 추진

일도1동 소재 70억원 투입

2021-01-07     이정민 기자
제주시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 일도1동에 조성되는 소통협력공간 리모델링 공사가 시작됐다.

7일 제주시에 따르면 주민 참여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소통협력공간 리모델링이 진행 중이다. 오는 7월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2019년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된 이번 리모델링은 제주시 일도1동 소재 지하 1층 지상 5층(연면적 4631㎡)에 총 70억원이 투입된다. 지하는 주차장으로, 1층은 라운지와 카페 및 질문도서관 등으로 조성된다.

2층은 어린이들을 위한 메이커공간과 친환경놀이시설, 3~4층에는 협력공간 및 회의실이 들어선다. 5층에는 다목적 강당, 공유 주방이 조성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설계됐고 지하 주차장 이외에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통협력공간이 시민 참여로 실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주민 주도 문제 해결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제주시는 소통협력공간 리모델링 완료 전까지 제주시 중앙로에 임시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