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지 2곳 추가 공개

제주칼호텔 사우나 남탕·예일갈비 17~19일 '동선 겹칠 시' 가까운 보건소 진단 검사해야

2020-12-23     이정민 기자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2곳을 추가 공개하고 해당 장소 방문 시간이 겹치는 도민과 관광객들의 진단검사를당부했다.

이날 추가 공개된 2곳은 제주시 중앙로 '제주칼호텔 사우나 남탕'과 연동 제주도교육청 북측 예일갈비다. 방역소독 조치는 모두 완료됐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노출 시간은 제주칼호텔 사우나(남탕)의 경우 지난 17일 오후 1시 48분부터 3시 28분과 18일 오후 5시 56분부터 7시 15분까지다.

예일갈비는 17일 오전 11시 40분~오후 2시, 18일 오전 11시 35분~오후 3시, 19일 오전 11시 55분~오후 3시다.

해당 장소를 같은 시간대에 방문한 사람은 가까운 보건소 상담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으면 된다.

제주도는 제주시보건소 등 일부 보건소는 검체 채취 수요가 집중되고 있어 신속한 검사를 위해 다른 보건소 또는 선별진료소 방문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공개된 동선 정보는 제주도 인터넷 홈페이지 '코로나19 현황보기'(https://covid19.jeju.go.kr/info.jsp#)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