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모든 학교 원격수업, 2021년 1월 3일까지 연장

도내 모든 학교 원격수업 조치, 2020년 1월 3일까지 기말고사 등 평가 학교는 1/3 밀집도 범위 내 실시

2020-12-23     김은애 기자
제주도교육청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 지역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오는 24일까지 예정되어 있던 도내 모든 유‧초‧중‧고등학교에 대한 원격수업 조치가 내년 1월 3일까지 연장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2월 22일 오후 부교육감 주재 코로나19 대책회의를 통해 도내 모든 학교 원격 수업을 1월 3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기말고사 등 평가와 긴급 돌봄은 기존 방침대로 실시하며, 특수학교 등교 및 교직원 근무도 기존 방안을 유지한다.

이와 관련, 기말고사 등 평가는 밀집도 1/3 범위에서 실시한다.

긴급돌봄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학급당 15명 내외로 운영한다.

긴급돌봄 대상은 의료‧방역 인력 자녀, 맞벌이 또는 가정 형편으로 돌봄이 어려운 가정 자녀 등이 우선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고 있어서 기존 방침을 연장하기로 했다"며 "모두의 협력이 코로나19 확산을 줄일 수 있다. 일상 방역을 준수하고,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자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