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행안부 주관 ‘간판 개선 사업’ 4년 연속 선정

내년 5억원 투입 성산읍 일출로 1.5km 구간 대상 시행

2020-12-22     이정민 기자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서귀포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도 간판 개선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2018년부터 4년 연속 선정이다.

이번 공모는 시·도 추천을 받은 전국 37개 지방자치단체의 사업 계획서 중 행정안전부 서류평가와 발표평가, 심의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쳤고 최종 20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서귀포시는 공모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주민협의체 설명회, 서비스디자인 회의를 열고 성산읍 성산일출봉 주변 업소주 동의를 받아 간판개선사업 계획서를 제출한 바 있다.

서귀포시가

서귀포시는 이에 따라 성산읍 일출로 일원 1.5km 구간(돈다발~성산촌뚝배기) 업소를 대상으로 국비 3억원 등 총 5억원을 투입, 간판 개선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관사업과 연계한 '걷고 싶은 거리' 조성 및 주·야간 상권 간판 개선 방향 분리 설정 등도 병행한다.

한편 서귀포시는 올해 국비 등 5억4000만원을 들여 일호광장 간판 개선 사업(연장 280m, 74개)을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