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방서 중문119센터 준공식

2020-12-22     이정민 기자
22일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서귀포소방서(서장 양인석)는 22일 중문119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중문119센터는 1984년 12월 서귀포시 중문동 2162번지에 '서귀포소방서 중문파출소'로 처음 문을 열고 대천동과 중문동, 예래동을 맡아왔다. 하지만 최근 30년이 넘는 청사 노후화와 규모 협소화 등으로 인해 신축이전이 추진됐다.

2018년 9월 신축이전 계획이 수립됐고 올해 3월 서귀포시 일주서로 669번지(회수동)에서 신축 첫 삽을 떴다. 이번에 지어진 중문119센터는 1653㎡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989.61㎡) 규모다. 총 42억8100만원이 투입됐다. 지난 7일 완공됐고 14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중문119센터에는 일반 소방차량 외에도 고가사다리차량이 배치돼 중문관광단지 내 고층 및 대형 시설 화재 시 신속한 현장대응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