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거로길~문화아파트 도시계획도로 21년만 완료

2020-12-04     이정민 기자
7일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 화북동 거로길과 문화아파트간 도시계획도로가 계획된 지 21년 만에 개통된다.

제주시는 화북2동 거로길~문화아파트 도시계획도로를 오는 7일 개통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거로길~문화아파트 길이 62m, 폭 8~10m의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는 것으로 8억원이 투입됐다.

주민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1999년 11월 결정됐지만 시행되지 않다 2018년 5월부터 시작됐다.

하지만 도로개설구간에 저촉되는 토지 등에 대한 보상협의 지연으로 늦어지다 협의가 완료되면서 사업도 최근 마무리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도로개설 잔여지를 이용한 소공원 조성 등 주거 밀집지역 내 정주 여건도 개선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