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관권 홍보’ 논란 영상 홍보‧책자 배포 중단

30일 보도자료 내고 “관련 정보 제공 중단하겠다” 발표

2020-11-30     홍석준 기자
제주도가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가 제2공항 관련 도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여론조사를 앞두고 ‘관권 홍보’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 관련 정보 제공을 중단하기로 했다.

다만 제주도는 전광판‧버스 영상과 ‘제2공항 이렇게 추진됩니다’라는 제목의 소책자를 제작한 데 대해 제주 공항 인프라 확충 관련 추진상황을 충분히 알리기 위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명을 내놨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도는 제주 공항인프라 확충과 관련, 추진상황에 대해 충분히 알리기 위해 도민 여러분에게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왔다”면서 전광판·버스 영상과 책자) 제작도 그동안 추진해 온 정보 제공의 일환으로 전광판 홍보는 지난 8월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왔고, 책자도 몇 개월 간 준비과정을 거쳐 제작된 것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다만 제주도는 이와 관련, “도민 의견 수렴 과정에서 홍보에 관해 보다 엄밀하게 적정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책자 배포와 영상물 표출을 오늘부터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도민의견 수렴을 앞두고 도의회 갈등해소특위와의 실질적인 협의를 진행하는 과정에 보다 신중하게 참여하고, 향후 원활한 도민 의견 수렴절차를 이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