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림항 방파제서 분신 추정 남성 숨져

2020-11-26     이정민 기자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서 분신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신원불상의 남성이 숨졌다.

26일 제주서부소방서와 제주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9분께 제주시 한림항 인근 방파제에서 남성이 분신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40~50대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전신에 큰 화상을 입어 119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오후 1시 31분께 사망판정이 내려졌다.

해경은 숨진 남성에 대한 신원파악과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