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 공공수장고

[2020년 4월호] PLACE

2020-11-13     미디어제주

설계 : 김태성(티에스에이 건축사사무소)

대지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2114-1번지
대지면적 : 4,987
건축면적 : 1,733.32
연면적 : 1,931.40
건폐율 : 34.76%
용적률 : 33.40%
규모 : 지하 1, 지상 1
구조 : 철근콘크리트구조

제주특별자치도는 문화예술의섬 조성과 도민 문화향유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미술작품을 구입하면서 공립미술관의 수장률이 90%에 육박하는 상황을 맞았다.

제주도는 이에따라 미술품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관리할 수 있는 수장전용 시설을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문화예술인 지구내에 ‘문화예술 공공수장고’라는 이름으로 건립을 추진했다.

2017년 설계공모를 통해 ‘제주, 문화예술의 보고가 되다’라는 주제를 내건 ㈜티에스에이건축사사무소 김태성 건축사가 당선되었고, 2019년 5월에 준공된다.

이 작품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미술품 전문 수장기능을 위해 건립된 공공수장고이며, 이는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사업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 또한 이 시설은 전시가 가능한 다목적 공간을 마련하여, 문화예술인 지구 및 지역 작가들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도록 하였고, 시민에게 열려있는 문화예술공간으로서의 의미도 추가하였다. 또한 도내 공립미술관의 수장환경 개선은 물론, 수장 관련 전문 인력 양성, 소장품 교육 체험공간 등 지역 미술문화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