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해경 표류하던 카약 동호인 5명 구조

2020-11-09     이정민 기자
서귀포해양경찰서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해상에서 강한 바람과 너울로 표류하던 카약 동호인들이 해경에 구조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 8일 오후 4시 7분께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 남쪽 약 2.2km 해상에서 카약 동호인 A(49)씨 등 5명을 구조했다고 9일 밝혔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0시께 이들이 포함된 카약 동호인 10명이 서귀포 예래포구에서 출발, 수상레저활동에 나섰다.

이 중 5명은 자력으로 빠져나왔고 A씨 등 5명은 강한 바람과 너울로 인해 표류하다 구조됐다.

구조된 이들은 모두 생명에 이상이 없으나 1명이 저체온증을 호소해 서귀포항에 대기하던 119에 인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