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 중 닻줄에 맞아 쓰러진 선원, 헬기로 긴급 이송

2020-10-18     김은애 기자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지난 17일 서귀포 남방 46.3km 해상에서 선원(65, 남)이 닻줄에 맞아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 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신고는 오후 4시 49분경 이뤄졌다. 선에서 조업 중인 선원 A씨가 닻줄에 맞아 쓰러지는 것을 동료 선원이 발견, 신고한 것이다.

이에 신고를 받은 제주해경은 신속히 헬기를 파견, A씨는 같은날 오후 6시 35분경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한편, 제주해경청에 따르면 올해 섬지역과 해상에서 함정 및 항공기 등을 이용해 긴급 이송한 응급환자 수는 10월 18일 기준 8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