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5.16도로서 버스 등 차량 3대 사고 16명 다쳐

2020-10-13     이정민 기자
13일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5.16도로에서 버스를 포함, 차량 3대가 부딪쳐 10여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7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수악교 북측 5.16도로에서 차량 사고가 신고됐다.

경찰과 119구급대원 등의 현장 도착 시 간선버스는 도로 옆 도랑에 빠진 상태였고 SUV 차량과 승용차량은 앞 부분이 파손된 상황이었다.

13일

이 사고로 16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사고 도로가 편도 1차로(왕복 2차로)여서 SUV와 승용차량 중 1대가 중앙선을 침범하며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차량 블랙박스를 수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