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7‧49번 코로나19 확진자 퇴원

도내 입원 치료중인 확진자 10명으로 줄어

2020-09-22     홍석준 기자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 47번과 49번 코로나19 확진자가 퇴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에서 치료를 받아온 제주 47번과 49번 확진자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확진환자 격리해제 기준이 충족돼 22일 오후 2시경 퇴원했다고 밝혔다.

47번 확진자 A씨는 울산 9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9월 1일 오후 10시 10분경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다음날 오전 10시 30분경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다.

A씨는 입원기간 동안 양호한 건강상태를 보였으며, 21일 만에 퇴원이 결정됐다.

또 해외 방문 이력이 있는 49번 확진자 B씨는 지난 9일 오후 1시 30분경 확진 판정을 받고, 같은 날 오후 3시 30분경 제주대학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다.

B씨 역시 입원기간 동안 양호한 건강 상태를 보이다 14일 만에 퇴원하게 됐다.

이들 2명 확진자가 퇴원하면서 22일 오후 3시 기준 제주에서 입원 치료중인 확진자는 10명으로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