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서 차량 사고 8명 중·경상 20대 운전자 '현장 이탈'

2020-09-22     이정민 기자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서귀포시 남원에서 차량끼리 부딪쳐 8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2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교차로에서 A(26)씨가 몰던 K3와 B(46)씨가 몰던 액티언 차량이 부딪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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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K3 동승자 3명과 액티언에 타고 있던 5명이 다쳐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K3에 타고 있던 20대 여성 2명과 액티언 동승자 30대 여성 1명이 크게 다쳤다.

K3에 타고 있던 이들은 사고 전 술자리에 같이 있었고, A씨는 사고 이후 현장을 이탈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파손 부위를 볼 때 K3가 액티언을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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