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편의점 퇴근 뒤 제주공항 인근서 숨진 채 발견

변사자 39세 여성...경찰, 범죄 연루 여부 등 모든 가능성 염두

2020-08-31     이정민 기자
31일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31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 후문 제주국제공항 인근 밭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성의 신원과 동선이 조금씩 파악되고 있다.

제주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제주시민속오일시장 후문 제주공항 인근 호박밭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여성은 39세 제주도민 A씨다.

A씨는 지난 30일 오후 5시께 제주시 도두동 소재 모 편의점에서 근무를 마치고 퇴근했으나 귀가하지 않았다.

A씨가 집에 오지 않자 가족이 31일 새벽 12시 27분께 경찰에 미귀가 신고를 했다.

결국 A씨는 지난 30일 오후 5시께 편의점 근무를 마치고 퇴근했고,  31일 낮 제주공항 인근 밭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이다.

A씨의 변사체는 밭 주인이 밭을 둘러보다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죄 연루 여부 등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